2021.11.15 / 어패럴뉴스 / 에스제이트랜드, 추억의 캐주얼 ‘스톰 런던’ 런칭


의류 제조 및 홈쇼핑 전문 업체인 에스제이트랜드(대표 윤석열)가 추억의 캐주얼 ‘스톰 런던’을 런칭했다.

이 회사는 연초 영국 본사와 ‘스톰 런던’ 패션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스톰 런던’은 1989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로 현재 45개국에서 의류, 액세서리 등을 판매중이다.

에스제이트랜드는 ‘스톰 런던’ 사업부를 별도로 신설, 1995년 런칭 멤버로 활동한 김현정 디자이너가 상품기획총괄을, 영업은 이형재 부장이 맡고 있다. 에스제이트랜드는 제조와 운영 전반을 맡고, 마케팅 및 디지털 콘텐츠 플레이어는 광고 기획사 커넥트더닷츠가 전담한다.

전성기 ‘스톰 런던’을 소환, X세대에게는 추억을, MZ세대에게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적용해 신선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런칭 초반 브랜드 오리진과 레트로 무드를 강조한 마케팅 전략이 눈에 띈다. 1990년대 오디션을 통해 송승헌, 소지섭, 김하늘 등 많은 톱스타들을 발굴해 낸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반영해 모델 콘테스트를 처음으로 기획했다. 지난 6일 ‘2021 스톰 런던 글로벌 모델 콘테스트’를 롯데월드타워 복합문화공간 어바웃 프로젝트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델은 ‘스톰 런던’의 서브 모델로 활동할 예정이다. 더불어 아이린 등 유명 모델을 시즌별로 발탁하고, 스트리트 게릴라 패션쇼를 기획,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스톰 런던’은 과거 듀스의 고 김성재, 서태지와 아이들 등 유명 가수로부터 사랑을 받은 추억의 브랜드로 알려졌다.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가수 고 김성재를 추억할 수 있는 눈 영상 콘텐츠를 티져로 공개하고 있다. 이후 신개념 기술을 적용해 가상으로 재현할 수 있는 영상물을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은 브랜드 본연의 DNA를 기반으로 MZ세대 니즈를 반영한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브리티쉬 스트리트 기반의 트렌디한 무드의 라이프스타일 패션을 지향한다.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한 젠더 컬렉션을 운영, 남녀성을 모두 아우르는 유니섹스 캐주얼 웨어를 표방한다.

판매가는 아우터는 30만~40만 원대, 니트류는 17~19만 원대, 팬츠는 12만~19만 원대로 책정됐다.

오프라인 매장은 백화점, 쇼핑몰 팝업 스토어 위주로 전개 중이며, 10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더현대서울, 롯데 잠실 월드타워점에 팝업 스토어도 운영했다. 올해는 온라인 유통에 집중, 자사몰 외에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강화, 무신사, 29cm, 하이버 등에 입점해 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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